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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4-01-23 오전 9:32:23
 제 목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여행' 나도 가볼까?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시애틀과 그랜드캐년, 라스베이거스, LA 여행...8일 아시아나항공 이용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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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호수와 레이어니산/사진제공=시애틀관광청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으로 친숙한 미국 시애틀을 방문하는 미서부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시애틀과 그랜드캐년 등 핵심 여행지를 8일 동안 여행하는 코스다.

지금까지 미서부 여행지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년을 둘러보는 일정이 정석이었다. 이번 시애틀이 포함된 신상품은 샌프란시스코를 대신해 시애틀에서 2박3일 여행한다.

3일간, 시애틀의 발생지 파이어니어 광장과 골드 러시 시대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클론다이크 국립박물관, 대표적인 재래시장 파이크플레이스마켓, 도심 속 자연이 느껴지는 스노콜미 폭포 등을 관광한다. 시애틀에 본사가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사에도 방문하고, 본 고장의 스타벅스 커피도 마셔볼 수 있다.

시애틀과 LA간 거리가 1816km(차량이동 17시간)나 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관광버스로만 진행하는 일반 미국 코치투어와 달리, 이 상품은 국내선 항공(2시간40분)으로 이동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시애틀과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을 각각 편도로 이용해 이동거리도 최소화했다.

시애틀관광청 관계자는 “기존 미서부 패키지코스에 없었던 신규도시 시애틀과 그랜드캐년 등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신상품”이라며 “2~3월에는 준세금까지 모두 포함해 200만원 예산의 특가 프로모션도 4회 진행해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기자 i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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