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피지관광청)

전 세계 1% 셀러브리티를 위한 은밀한 정원

[CBS 노컷뉴스 아웃도어팀 전기홍 기자] 누구나 한번쯤은 그 이름을 들어봤고 아름다운 섬이라는 이미지는 은연중 갖고 있지만 정확히 어디에 있고, 국가명인지 조차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이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피지''다. 

설령 자신이 그렇더라도 부끄러울 것은 하나도 없다. 찬란한 햇살 부서지는 아름다운 열대섬이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피지''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니까.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로 구성된 시크릿 블랙(Secret Black)은 선택받은 자만을 위한 럭셔리 공간이다. 

(사진제공=피지관광청)

시끄러운 세상 밖 소식을 전하는 TV나 언제나 귀찮게 굴던 핸드폰도 없다. 극도로 노출을 꺼리는 헐리우드 스타나 유명인사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다.

피지 최초의 7성급 리조트인 라우쌀라 리조트(Laucala Island Resort)는 에너지드링크 레드불(Red Bull)의 창립자인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소유한 섬에 세워진 리조트로 최대 80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0명이 넘는 종업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바투레레 리조트(Vatulele Island Resort)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000곳''에 선정되기도 한 궁극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친환경 목조 하우스로 유명한 마탕기(Matangi), 니콜 키드만과 키스 어반의 허니문 여행지로 유명해진 와카야(Wakaya),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허니문 여행지이자 영화 ''블루라군''의 촬영지 터틀 (Turtle), 로맨스 리조트인 로얄 다부이(Royal Davui)가 대표적인 블랙군에 속한다. 

(사진제공=피지관광청)

피지에는 둘만의 아주 특별한 여행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리조트들이 즐비하다. 특히 영화 ''블루라군''의 촬영지로 유명한 야사와 아일랜드 리조트(Yasawa Island Resort & Spa)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사장은 천국의 모습을 지녔다. 

전세계 배낭여행자를 위한 시크릿 블루(Secret Blue)는 하루 1만원으로 머물 수 있는 저렴한 숙소부터 5만원 이하의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액티비티와 모험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피지의 바다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바다 속 여행의 최적지이자 스노클링, 서핑, 낚시, 해변 승마, 샤크피딩(Shark Feeding) 등 아찔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트래블 패스인 ''피지 익스피리언스(FIJI Experience)''를 활용하면 자유롭게 일정을 짜고 변경해 효율적인 맞춤여행이 가능하다. 
타베우니 팜스(Taveuni Palms Luxury Villas)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여행지''로 포브스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섬을 통째로 빌려 쓸 수 있는 완딩이 아일랜드 리조트(Wandigi Island Resort)는 단 한 커플만을 위해 7명의 스태프가 24시간 대기한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