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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양뉴스
 작성일  2020-03-17
 제 목  [화보]‘ L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방법

미스터 브레인워시 작가가 그의 스튜디오 외벽에 그린 그라피티 초상화. [사진 LA관광청]

미스터 브레인워시 작가가 그의 스튜디오 외벽에 그린 그라피티 초상화. [사진 LA관광청]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1월 26일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설을 추모하고 있다. 특히 브라이언트와 딸 지아나를 그린 거리 벽화(그라피티)는 LA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LA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수많은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브라이언트의 초상화를 그리며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한복 입은 흑인 여성 벽화로 명성을 떨친 한국 작가 심찬양(로열독)도 동참했다. 심 작가의 벽화는 복합문화공간 ‘더 컨테이너 야드(The Container Yard)’에 새겨졌다. 이외에도 의류 매장 ‘컬렉티브 라이프스타일(Collective Lifestyle)’, LA 출신 예술가 ‘미스터 브레인워시(Mr.Brainwash)’의 스튜디오 등에도 가슴 찡한 벽화가 그려졌다.
한국인 심찬양 작가가 더 컨테이너 야드에 그린 그라피티 초상화. [사진 LA관광청]

한국인 심찬양 작가가 더 컨테이너 야드에 그린 그라피티 초상화. [사진 LA관광청]

쥴스 먹 작가가 픽보드 마켓에 그린 그라피티 초상화. [사진 LA관광청]

쥴스 먹 작가가 픽보드 마켓에 그린 그라피티 초상화. [사진 LA관광청]

 
오는 24일에는 브라이언트가 활약했던 LA 레이커스의 홈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식 추모식이 열린다. 레이커스의 상징색인 보라색과 금색 조명이 경기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농구장 외에도 LA 시청사, 시청 앞 그랜드 파크, LA 국제공항, 산타 모니카 해변의 대관람차도 보랏색·금색 조명으로 화답한다. 추모식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브라이언트가 설립한 ‘맘바 & 맘바시타 스포츠 재단’에 기부된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를 추모하는 뜻에서 LA시청사를 보랏빛 조명으로 물들인 모습. [사진 LA관광청]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를 추모하는 뜻에서 LA시청사를 보랏빛 조명으로 물들인 모습. [사진 LA관광청]



[출처: 중앙일보] [화보]‘ L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방법